국방장관, 한미연합사 현장지도…“주한미군 아파치 철수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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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6일 오후 새해 첫번째 현장지도로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한미연합군사령부(한미연합사)를 찾아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양국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안 장관은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을 만나 "새해에 가장 먼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가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안보협의회의(SCM)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합의 사항에 대해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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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6일 오후 새해 첫번째 현장지도로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한미연합군사령부(한미연합사)를 찾아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양국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안 장관은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을 만나 “새해에 가장 먼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가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안보협의회의(SCM)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합의 사항에 대해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아파치(AH-64E) 공격헬기 대대 운용 중단 주장과 관련해 “안 장관이 주한미군사령부와 소통한 결과 현재까지 운용 중단이 결정된 바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는 주한미군 전력운용 관련 긴밀한 협의 및 공조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 의회조사국(CRS) 보고서는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해온 아파치 부대인 5-17 공중기병대대(5-17 ACS)가 지난달 15일로 운용 중단됐다고 밝혔다. 군사 용어인 ‘운용 중단’은 특정 부대의 실질적 운용이 중단되거나, 부대가 해체되는 것을 의미한다.

안 장관은 또 연합방위 임무수행 현황을 보고받은 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한-미동맹의 심장’이며,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라는 동맹 정신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구현하는 핵심 조직”이라며 “함께 임무 수행하고 있는 한·미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연합방위의 주역”이라고 말했다.
한미연합사의 구호인 ‘위 고 투게더’는 한미 장병들이 함께 어깨를 맞대고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강조하며, 한미동맹의 단결과 실전적 협력을 상징한다. 한미연합사의 행사 때 지휘관이 영어로 ‘위 고 투게더’를 외치면 한미연합사 장병들은 “같이 갑시다”라고 한국말로 화답한다.
안 장관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의 전투준비 태세는 단 한 순간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2026년에는 한·미가 본연의 임무인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연합사가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지금이라도 당장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전투준비 태세를 강조하는 ‘파이트 투나잇’은 주한미군의 구호다.
안 장관은 양국 장병들을 만나 새해 덕담을 전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한 뒤 “한·미 장병들이 완벽한 ‘원팀’(One Team)으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해 나갈 때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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