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맘' 손연재, 육아 잊고 수줍은 소녀팬... "영원한 2NE1 언니들"

이지은 2024. 10. 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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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육아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즐겼다.

7일 손연재는 "나의 영원한 언니들 투애니원 2NE1. 중학교 내내 함께한 나의 투애니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NE1의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현장을 찾은 손연재의 모습이 담겼다.

손연재는 "유명한 체조선수가 돼서 언니들 꼭 만나야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콘서트에서 보다니 정말 행복했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2NE1의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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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육아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즐겼다.

7일 손연재는 “나의 영원한 언니들 투애니원 2NE1. 중학교 내내 함께한 나의 투애니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NE1의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현장을 찾은 손연재의 모습이 담겼다.

2NE1은 4일부터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사진 속 손연재는 “다음에 또 놀자”라는 멘트가 적힌 응원 슬로건을 머리 높이 들고 콘서트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더불어 손연재는 공연 후 2NE1 대기실을 찾아 멤버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블랙 민소매에 한뼘 스커트를 착용한 손연재는 걸그룹 멤버들 사이에서도 굴욕없는 날씬한 각선미와 소멸 직전의 작은 얼굴을 자랑했다.

이 가운데, 설렘 가득한 그의 표정에서 두터운 팬심이 엿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유명한 체조선수가 돼서 언니들 꼭 만나야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콘서트에서 보다니 정말 행복했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2NE1의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진짜 올 한해 아기랑 노는 거 빼고 제일 신났다”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오르는 등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으며 현재 '리프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2022년에는 9세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올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 서울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매매가 72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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