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또 충격! '1차전 결승골→영웅 등극' 조규성 향한 조롱 세례…PK 실축→16강 탈락에 "역대 최악의 승부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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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역적이 되기까지는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영웅으로 등극한 조규성(28·미트윌란)이 2차전에서는 승부차기 실축으로 16강 탈락의 원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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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영웅이 역적이 되기까지는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영웅으로 등극한 조규성(28·미트윌란)이 2차전에서는 승부차기 실축으로 16강 탈락의 원흉이 됐다.
미트윌란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합산 스코어 2-2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노팅엄이 3-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규성은 0-1로 뒤지던 후반 11분 주니오르 브루마두 대신 투입됐고, 연장 후반까지 64분을 소화하며 노팅엄 골문을 위협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64%(7/11), 볼 터치 24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슈팅 3회, 피파울 3회, 유효슈팅 2회, 빅 찬스 미스 1회, 공중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6.6을 받았다.
특히 후반 24분 마르틴 에를리치의 득점 상황에서는 특유의 제공권 장악 능력으로 기점 역할을 해 냈다.


무난한 경기력이었으나 승부차기에서 불운이 시작됐다. 1번 키커로 나선 조규성은 골문 왼쪽 아래를 노린 오른발 슛으로 슈테판 오르테가를 속였으나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왔다. 2번 키커 아랄 심시르마저 같은 위치의 골포스트를 강타했고, 3번 키커 에드워드 칠루프야의 오른발 슛은 미끄러져 넘어지며 골문 위로 높이 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미트윌란의 승부차기가 '역대 최악'으로 조롱 받았다"며 "1, 2차전 도합 210분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나 승부차기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노팅엄은 모건 깁스화이트, 이브라힘 상가레, 니코 윌리엄스가 모두 성공시킨 반면 미트윌란은 골문을 제대로 겨냥조차 하지 못했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네티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미트윌란 역대 최악의 승부차기"라고 평가했고, 또 다른 팬은 "완전한 재앙"이라고 조롱했다. 이 밖에도 "어떻게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망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본 최악의 페널티킥" 등 부정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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