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 완전히 내밀어’ 달리는 K5 창문에 걸터앉아 위험천만 ‘질주’…경찰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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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인 차량 창문을 열고 걸터앉는 등 위험 행동을 한 여성들과 해당 차량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당했다.
2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5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도로에서 위험 주행을 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 씨는 "K5, 아우디, 벤츠 등 세 대 차량이 차선을 지키지 않고 급제동·급가속을 반복하며 지그재그식으로 주행한다"며 "특히 K5 차량 뒷자리에 탄 여성들은 창문을 내리고 차량 밖으로 몸을 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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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인 차량 창문을 열고 걸터앉는 등 위험 행동을 한 여성들과 해당 차량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당했다.
2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5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도로에서 위험 주행을 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 A(40) 씨에 따르면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은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뒷좌석에서 차량 밖으로 몸을 빼며 창문 위에 걸터앉는 행동을 반복했다.
A 씨가 제공한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은 차량 창문 위에 걸터앉은 채 하늘을 향해 손을 뻗다가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간다.
A 씨는 “K5, 아우디, 벤츠 등 세 대 차량이 차선을 지키지 않고 급제동·급가속을 반복하며 지그재그식으로 주행한다”며 “특히 K5 차량 뒷자리에 탄 여성들은 창문을 내리고 차량 밖으로 몸을 빼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난폭 운전’은 2.5㎞ 가까이 이어졌다고 한다. 당일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들 차량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은 A 씨로부터 위험주행 영상을 확보했으며 일단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이들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차량 운전자나 동승자는 특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조사 내용에 따라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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