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을 듯 말 듯 한
아찔한 드립의 황태자 신동엽은
요즘 짠한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데요.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능글맞은 귀여움과
훤칠한 외모로 무명 시절
따위는 없었어요. ㅎㅎㅎ
당대 최고의 비주얼 가수였던
김원준 옆에서도 밀리지 않는
외모를 보여주었던
한국판 키아누 리브스
신동엽의 존재감은 남달랐는데요.
'토요일 7시 웃으면 좋아요'의
코너 '레일맨'에서 유행어
'안녕하시렵니까'를 히트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요.
이어서 출연한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정점에 올라간 천상 연예인이었어요.
'남자 셋 여자 셋'은
한 하숙집에 사는 3명의
문화대학교 신방과
대학생들의 에피소드를 다룬
시트콤으로 하이킥 시리즈와 더불어
mbc의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어요.
이 당시 신동엽, 홍경인, 송승헌,
우희진, 이제니, 이의정이 출연했는데요.
당시 신동엽이 착용했었던
사복 패션들은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클래식한 멋스러움을
보여주고 있어서 재조명 받는 중! +_+
프렌즈에서 신동엽은
폴로 셔츠와 면 바지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캠퍼스룩을 자주 보여주었는데요.
폴로 셔츠를 팬츠 안에
넣어 입고 벨트를 매치해
슬림 하면서도 세련된 핏을
연출한 신동엽 놀랍네요!+_+
퍼플 컬러의 어두운 폴로 셔츠와
대비되는 베이지 팬츠를 선택해
대비감을 만들어준 모습이에요.
폴로 니트와 셔츠를
레이어드해 차분하면서도
스마트한 면모를 보여준
이 코디도 정석 그 자체인데요.
90도 직각 어깨 라인이라
셔츠 핏이 너무 잘 받는 타입이었던
그 당시 신동엽이었어요.
어깨 너비 진짜 무슨 일..
그냥 타고난 것 같은데
핏 너무 아름답네요.
ㅋㅋㅋㅋㅋ
단추 2개정도 풀어주고
목걸이와 시계로
댄디한 포인트를 주었어요.
폴로 남방과 티를
레이어드한 코디도 깔끔 그 자체!
코디뿐만아니라 헤어스타일도
트렌디하다 보니 90년대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시대를 앞서간 신동엽의
헤메코네요!ㅋㅋㅋㅋ
알록달록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폴로 셔츠로
브릿 팝 패션을 보여준 신동엽!
이건 그냥 2024년도의 평범한
버뮤다팬츠+스트라이프 셔츠
코디아닌가요!ㅋㅋㅋㅋㅋ
참고로 이 당시 신동엽의
스타일리스트는 강동원
데뷔 때부터 쭉 함께해온
스타일리스트라고 합니다.
패턴이있는 폴로 셔츠는
조금 더 개성을 표현해 줄 수 있는데요.
스트라이프로 유쾌한 변화를 주며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만들어주고있음!
노홍철의 시그니처 포즈
알고보니 신동엽이 원조였음
ㅋㅋㅋㅋ
폴로랄프로렌 니트와 셔츠를
레이어드한 댄디룩도
유행 절대 안타는
불변의 코디 중 하나인데요.
눈으로 직접보니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이
괜한 게 아님을 느낄 수 있는
신동엽의 90년대 패션이네요! ㅎ_ㅎ
재킷과 폴로 셔츠로
블랙&그레이 믹스를
보여주었고요.
컬러풀한 착장들도
장난끼 넘치는 신동엽이
입어주니 더욱
유쾌해 보이면서 플러스로
작용하는!ㅋㅋㅋ
깔끔한 셔츠 코디
추구하는 분들이라면
신동엽 90년대 패션
저장해놔도 좋을듯!
남자친구나 남편이
이렇게만 입어줘도
더할나위 없을 것 같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지금봐도 위화감 1도없는
그 시절 신동엽의 셀럽 사복패션을
분석해 봤는데 흥미롭게 보셨길 바라면서 글 마치도록 할게요.
그럼 안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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