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다툼에 언급된 압구정 아파트, 42억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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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 최동석이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를 매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조선일보는 박지윤이 단독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압구정 현대3차 전용 82㎡ 아파트를 42억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공개된 박지윤과 최동석의 다툼 과정에서 언급된 바 있다.
당시 최동석은 "아파트 빨리 팔라"라고 종용했고, 박지윤은 "안 팔고 싶은 거 아니다. 대출 이자도 나가고 있어서 나도 부담이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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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 최동석이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를 매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조선일보는 박지윤이 단독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압구정 현대3차 전용 82㎡ 아파트를 42억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단지는 지난 2022년 8월 42억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최근 집값이 하락하며 올해 7월 32억 5천만 원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달 박지윤은 기존 최고가와 같은 금액으로 매도에 성공했다.
해당 아파트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어 박지윤은 거래를 위해 매수인과 공동으로 강남구청에 토지거래허가신청서를 제출해둔 상태다. 허가까지는 약 1~2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최근 공개된 박지윤과 최동석의 다툼 과정에서 언급된 바 있다. 당시 최동석은 "아파트 빨리 팔라"라고 종용했고, 박지윤은 "안 팔고 싶은 거 아니다. 대출 이자도 나가고 있어서 나도 부담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박지윤은 "압구정 집을 왜 네 마음대로 팔려고 하냐. 내 명의다. 너는 항상 이혼 이야기가 나오면 압구정 집 팔라고 한다. 부동산이 압구정 집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사시는 집도 있다"라며 "부모님 집 건드리면 '우리 엄마 내쫒았다'고 발작하지 않았나"라고 분노했다.
현재 최동석은 해당 아파트에 18억 원의 가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다. 재산분할 소송에서 본인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해부터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했으며, 현재 재산분할을 두고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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