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딱 두번 물갈이”…日 유명 후쿠오카 온천, 박테리아 ‘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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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현의 한 숙박시설이 1년간 온천탕의 물을 단 2번만 교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지쿠시노 시에 위치한 후츠카이치온천의 '다이마루 별장' 료칸(숙박시설)이 1년간 단 2번 온천탕 온수를 교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탕 안의 온수 전체를 새 물로 교체해야 하지만, 이 별장은 매일 온수 일부를 순환, 여과해 사용한다고 변명했다.
물 전체를 교체한 건 1년간 단 2회, 휴무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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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마루 별장 홈페이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4/ned/20230224205755724yzbr.jp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일본 후쿠오카현의 한 숙박시설이 1년간 온천탕의 물을 단 2번만 교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지쿠시노 시에 위치한 후츠카이치온천의 '다이마루 별장' 료칸(숙박시설)이 1년간 단 2번 온천탕 온수를 교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1865년 세워진 다이마루 별장 료칸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약 25분 내 거리에 있어 한국인 관광객도 다수 찾는 곳이다.
현의 조례에 따르면 온천탕 물 교체주기는 ‘최소 주 1회’다. 탕 안의 온수 전체를 새 물로 교체해야 하지만, 이 별장은 매일 온수 일부를 순환, 여과해 사용한다고 변명했다. 물 전체를 교체한 건 1년간 단 2회, 휴무일 뿐이었다.
해당 료칸은 지난해 8월 보건소 검사에서도 기준치 2배가 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료칸 측이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재검사를 실시했지만, 기준치의 최대 3700배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수질 상태만 재확인했다고 NHK는 전했다.
박테리아의 일종인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한 물에서 잘 번식하며 자연 및 인공 급수시설에서 흔히 발견된다. 보통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고, 심할 경우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유해하다.
NHK는 료칸 운영사 측에 관련 설명을 요구했으나 "사장 부재로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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