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연설 앞두고 하락
[뉴스투데이]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스는 0.01% 오른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 0.5%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공개될 3분기 'GDP성장률'과 '11월 고용지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는데요.
종목별로는 주요 기술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이 2.1% 하락했고, 테슬라도 1.1%, 떨어졌습니다.
반면 뉴욕에 상장된 '중국 주식'들은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알리바바'와 'JD닷컴'의 주가는 각각 5.2%, 6.6% 뛰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 방역 완화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들어 주식과 채권, 외환 등 자본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말까지는 '주가'는 떨어지고, '금리'는 올라가고,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최근에는 금융시장이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11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이 마무리 국면이라는 메시지를 던졌고, 미국은 12월 FOMC에서 비슷한 행보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올 한해 금리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내년에는 고금리 후폭풍으로 볼 수 있는 '경기둔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당분간 시장은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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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31858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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