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제대로 열 받았다'' 고작 전투기 한 대로 미 해군을 위협한 이 '나라'

카리브해를 뒤흔든 한 대의 F-16… 미국 해군 전단 정면 도발

최근 카리브해 주둔 미 해군 구축함 USS 제이슨 던햄 상공에서 베네수엘라 공군 소속 F-16 전투기가 무장 비행하며 위협적 접근을 시도했다.

미군 측은 즉각 경고 비행과 연락으로 대응했으나, F-16은 마두로 대통령의 군정 지시로 “미군의 마약·테러 대응 작전을 방해”란 메시지를 내걸고 시위성 작전을 펼쳤다.

현장 영상이 X(트위터), 각종 SNS에 잇따라 올라오면서 일대 해상·공중 긴장이 수직폭등했다.

미국-베네수엘라 군사 대치, 마약·테러리즘 논란 중심에 서다

미국은 최근 베네수엘라 기반 마약 카르텔 ‘트렌 데 아라과’를 외국 테러단체로 지정했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밀매 집단의 우두머리”라고 공식 발표하며 대외 압박을 강화했다.

미 국방부와 백악관은 “미 해군-해병대의 마약 단속, 대테러 작전에 해상·공중 방해시 즉각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 경고문을 발표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체포 제보자 현상금을 두 배로 올렸고, 미 해군과 해병대, 정찰기-드론까지 현지 전개해 ‘본격 작전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베네수엘라의 공군력, 막장의 도박이자 최후의 저항

베네수엘라 F-16은 미 해군 전력에 근본적으로 상대가 되지 못하는 구식 기체지만, 대통령의 ‘국가 위상과 저항’ 과시용으로 위험한 근접비행까지 감행했다.

공군은 제한된 예산과 기술, 노후 전력 속에서도 수도 카라카스-해상 군기지 중심으로 소수 전투기를 집중 투입해 미국 전단 상공에 반복적으로 위협비행을 감행했다.

카리브해 일대 미 해군 군함·잠수함, 고고도 정찰기(P-8) 위성 감시망이 사실상 베네수엘라 공군력을 ‘실시간 봉쇄’ 중임에도, F-16의 도발은 군정 결집과 대외 선전을 노린 외교전의 상징이었다.

미 해군, 대규모 타격전 준비 완료—양측 교전 직전의 긴장

미국은 이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라틴아메리카 전용 정찰전단까지 전개했다.

카리브해에는 미 해병대 4,000명, 정밀타격 드론, 위성, 전자 감청 등 첨단 전력이 총동원 상태이며, 베네수엘라 주요 군사시설·지휘소·통신망 표적화 작업이 동시진행 중이다.

베네수엘라 해군은 사실상 해상 작전 능력이 없어, 남은 해상전력은 구형 미사일정 몇 척뿐—전면전이 벌어지면 경고와는 달리 압도적 패배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 베네수엘라 정권 압박과 국제 반향

2025년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 후 미-베네수엘라 군사대치는 한층 격화됐다.

미국은 카르텔·테러단체 지정을 명분 삼아 베네수엘라 정권과 군 기구를 전면 압박, 현지 내외 민간인·외교관도 직접 경고하고 정보·금융 제재까지 펼치고 있다.

마두로 정권은 푸틴·중국에 비상 접촉을 늘리며 “우리 국가안보 위협시 즉각 보복” 입장을 내걸었지만, 현재로선 실질적 대응력은 미미하다.

국제 정세와 남미 안보 지형의 격변 향후 전망

이번 F-16 근접비행 사건은 단일 국가의 전투기 한 대가 미국 해군 대전단에 도전하며 대외·군정·범죄·외교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터진 상징적 사건으로 기록된다.

남미-카리브해 안보, 미주 대륙 자유무역, 국제 테러 대응, 마약 범죄 단속 등과 맞물려, 향후 현지 긴장과 세계 전략 환경에도 적지 않은 여진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무력시위와 도발, 대규모 전력 증강이 서로 맞서면서, 당분간 미-베네수엘라 충돌 가능성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