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24.1%, 또 역대 최저치..."TK·PK도 30%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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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거듭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리얼미터가 집계한 주간조사에서 윤 대통령 집권 후 가장 낮은 지지율 기록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2주차에 32.6%를 기록한 이후 넉 달 넘게 30% 초중반대에서 횡보세를 보이다가, 8월 말부터 30%대선이 붕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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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거듭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2.0%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4.1%로 집계됐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는 리얼미터가 집계한 주간조사에서 윤 대통령 집권 후 가장 낮은 지지율 기록입니다. 지난주 기록된 종전 최처지(25.8%)보다 1.7%p 더 내렸습니다.
올해 들어 최저치를 경신한 것만 4번째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2주차에 32.6%를 기록한 이후 넉 달 넘게 30% 초중반대에서 횡보세를 보이다가, 8월 말부터 30%대선이 붕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은 대체로 20%중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정평가 역시 72.3%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종전 최고치는 전주 71.3%였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 등 영남권에서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대구·경북은 8.1%p 하락한 27.1%, 부산·울산·경남은 7.1%p 빠진 26.0%, 서울은 3.3%p 내린 22.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광주·전라는 5.8%p 오른 14.2%를 기록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모든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보수층 지지율은 1.6%p 떨어진 46.5%, 중도층은 2.5%p 하락한 19.2%였습니다. 진보층 지지율도 1.1%p 내린 9.3%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3%p 하락한 21.1%, 30대는 2.6%p 내린 18.4%, 60대는 1.2% 떨어진 31.1%를 나타냈습니다.
이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8만6,058명 중 2,510명 응답)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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