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인은 꼭 사놔라" 암호화폐 전문가가 꼽은 2025년 상승 전망 유력 코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시작된 본격적인 암호화폐 급등세에 올해 전도유망한 코인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달 20일 고점 1억 6000만원을 찍은 뒤 한 달째 1억4500만원대로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하루 거래금액은 약 2000억원 정도이며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인 셈이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시세 하락과 동시에 거래량 감소가 더해지면서 추가 하락과 약한 반등을 보이는 중이다. 리플 엑스알피(XRP)는 한 달 전 5000원 가까이 도달했지만, 현재 3900원선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역시 최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가격이다.
이렇게 대부분 코인들이 현재 시세가 하락한 후 횡보 움직임을 보이며 유의미한 반등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은 단기 변곡점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선 "비트코인 파생상품 동향을 살펴보면 이미 바닥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더 이상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또한 비트코인 선물 상품도 투자 수요가 꾸준해서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2025년 상승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인은 크게 비트코인(BTC), 리플(XRP), 도지코인(DOGE)이 주목받았다.
금융 투자 전문 매체 더모틀리풀은 "2025년 최고의 투자처로 보이는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리플, 도지코인으로 보인다"라고 발표했다.
먼저 최근 엑스알피(XRP)로 이름을 바꾼 리플의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분쟁 해소가 기대되기에 상승세가 예상된다.
비트코인, 2025년에도 가치 투자 충분해
리플은 리플사에서 운영하는 결제 네트워크의 기본 토큰으로 발행되었으며 글로벌 송금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암호화폐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는 "리플은 미등록 증권"이라고 소송을 제기했고 2024년 법원은 특정 상황에서만 리플이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다며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존의 강경한 입장을 철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리플의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테슬라(Tesla) CEO 일론 머스크의 지지를 받는 도지코인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다. 머스크는 정부 비용 절감 자문 그룹 '도지'의 수장이 되면서 그의 후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도지코인이 정부 정책과 관련해 직접적인 연계가 되기보다 단기 투기 심리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반면 시가총액 1조 9000억 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자 안정적인 자산으로써 2025년에도 가장 유망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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