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포스트 구기성 기자] 지난 17일 국내 출시된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LX700h'의 사전계약 대수가 200대를 넘어섰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LX700h 사전계약은 2월부터 진행했다. 1억원 중후반대 가격표를 갖췄음에도 수입사가 기대했던 수치 이상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LX700h는 사양 및 좌석 구성에 따라 4인승 VIP, 5인승 오버트레일, 7인승 럭셔리의 세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4인승은 오토만 기능을 채택한 독립식 2열 좌석을 갖췄으며, 5인승 오버트레일은 전용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한다. 7인승은 3열 시트까지 장착해 패밀리 SUV를 지향한다.
이 가운데 7인승 제품의 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4인승, 5인승이 뒤를 이었다. 수입사 측은 영업망에서 전시 및 시승을 개시할 경우 4인승, 5인승 제품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에 선보인 LX700h는 렉서스 최초의 SUV인 LX의 4세대 제품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기존 LX의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새로 개발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을 도입해 정교한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실현했다.
파워트레인은 V6 3.5ℓ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사이에 클러치가 포함된 모터 제너레이터(MG)를 배치해 엔진과 모터의 고출력과 토크를 효과적으로 노면에 전달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단독 또는 모터 단독 주행을 최적의 방식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LX 출시에 맞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오버트레일 프로젝트'도 선보였다. 사람, 자연, 모빌리티의 공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렉서스 브랜드는 SUV 라인업과 함께 도심 속 피크닉, 오프로드, 캠핑 등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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