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이불이 다시 새하얘졌어요”…이 세탁기 설정만 알면 새하얗게 살아납니다

픽데일리

하얀 이불을 꺼냈는데 누렇게 변색돼 있으면 그날 잠자리부터 불쾌해진다.

세탁을 해도 뽀얗게 돌아오지 않고, 겉은 보송해 보여도 왠지 께름칙한 느낌이 든다. 이런 얼룩은 단순한 때가 아니라 땀, 피지, 각질에서 나온 유기물질이 섬유 안에 눌러붙어 생긴 것이다. 누런얼룩까지 없애주는 이불 세탁법과 헷갈리기 쉬운 세탁기 설정법까지 알아보자.

누렇게 변한 이불, 세탁기로 새하얗게 되살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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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먼저 세탁기에 넣어준다. 이불을 세탁기에 넣을 때는 돌돌 말아 넣는 것보다 'ㄹ'모양으로 접어 넣는것이 더 골고루 세탁된다. 그다음 과탄산소다 50~100g과 중성세제를 함께 넣어준다. 종이컵으로 하면 과탄산소다 1/3~1/2컵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과탄산소다를 세탁기에 넣을 땐 온수 설정이 중요하다. 과탄산소다가 충분히 녹을 수 있도록 세탁물을 40~50도로 설정해 잘 녹을 수 있도록해준다. 세탁기에 온수 설정이 없다면 뜨거운 물을 받아 세탁기에 직접 부워 찬물과 희석시켜줘도 좋다. 이후 이불코스 또는 강력 세탁코스를 설정해 세탁기를 돌려준다.

이불 세탁 잘되게 하는 '세탁기 설정' 비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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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탁기에 이불 전용 코스가 없다면 '표준 코스' 또는 '강력 세탁 코스'를 설정해준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물높이는 최대, 또는 높음으로 설정해야한다. 이불은 부피가 크고 물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물이 충분해야 세제가 고르게 퍼질 수 있다.

2. 세탁시간은 평소보다 길게 최소 30분 이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찌든 땀 얼룩이나 피지 성분은 짧은 시간엔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세탁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주는 것이 좋다.

3. 불림 기능이 있다면 ON으로 설정한다. 과탄산소다가 이불에 충분히 침투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해준다. 빨래를 불려주면 얼룩 제거에 훨씬 효과가 좋다. 불림 시간이 따로 설정되지 않는 경우 표준 코스 시작 전에 30분 정도 일시정지로 두는 것도 방법이다.

4. 헹굼은 반드시 2회 이상, 가능하면 3회는 해야한다. 이불은 두껍고 섬유 밀도가 높아 세제가 남기 쉽다. 과탄산소다는 냄새는 거의 없지만, 잔여물이 남으면 뻣뻣함이나 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으므로 헹굼은 최대한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5. 탈수는 약하게, 너무 길게 돌릴 필요는 없다. 이불을 너무 세게 탈수하면 오히려 내부 솜이 뭉칠 수 있다. 너무 센 강도보다는 1~2단계 낮춘 강도로 탈수해주는 것이 좋다. 이후 건조기나 바람으로 자연 건조하면 냄새와 눅눅함 없이 마무리된다.

세탁용 과탄산소다 고르는 TIP!

시중에서는 보통 과탄산소다 100% 제품 또는 의류용 산소계 표백제로 주로 판매하고 있다.

- 노루하우스 과탄산소다 (무향, 대용량 가성비 좋음)
- 옥시크린 화이트 (의류 전용, 세탁기 투입 용이)
- 홈스타 과탄산소다 분말형
- 퍼실 산소계 표백제(화이트용)
등의 제품을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반드시 염소계(락스)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구매할 것
※ 색깔 있는 이불에는 먼저 테스트 필요※ 실크, 울 등 섬세한 소재는 사용 금지

세탁 후엔 이불을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 널어 완전 건조해줘야 냄새와 세균 걱정 없이 마무리할 수 있다. 건조기 사용도 가능하지만, 섬유 손상이 걱정될 땐 반 건조 후 바람 통하는 곳에서 실내 건조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만약 통풍이 안되는 실내에서 말릴 경우, 반드시 제습기나 선풍기와 함께 사용해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