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ST’도 혀를 내둘렀다...“김민재, 우파메카노, 타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어”

이종관 기자 2024. 10. 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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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괴물 공격수'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매체에 따르면 보니페이스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다. 그리고 우리 팀의 요나단 타도 그중 한 명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록 김민재가 뮌헨에 입성한 이후 상대 전적에서는 레버쿠젠이 앞서고 있으나 경기장 안에서 보니페이스는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뮌헨 입성 이후 보니페이스와 세 번 맞닥뜨린 김민재였지만 단 한차례의 득점도 허용하지 않은 채 그를 꽁꽁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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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분데스리가 ‘괴물 공격수’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저머니’는 10일(한국시간) “보니페이스가 상대해 본 수비수 중 가장 어려웠던 세 명을 꼽았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보니페이스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다. 그리고 우리 팀의 요나단 타도 그중 한 명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나폴리 시절의 기세를 이어갔다. 또한 우파메카노 역시 김민재와 짝을 이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월드클래스’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물론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혹사’ 수준으로 전반기를 소화한 탓에 체력적인 문제점을 드러냈고 그 결과 경기력도 저하되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릭 다이어가 영입되며 벤치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라인을 높게 올려 공격을 전개하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전술에서 핵심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9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비록 김민재가 뮌헨에 입성한 이후 상대 전적에서는 레버쿠젠이 앞서고 있으나 경기장 안에서 보니페이스는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맞대결이었던 지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보니페이스를 완전히 지워버린 바 있다. 또한 올 시즌에 치러진 5라운드에서도 완벽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보니페이스를 침묵시켰다. 뮌헨 입성 이후 보니페이스와 세 번 맞닥뜨린 김민재였지만 단 한차례의 득점도 허용하지 않은 채 그를 꽁꽁 묶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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