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딥한 오키나와를 만나는 오쿠마 프라이빗 비치 & 리조트

사진=PHR 코리아

웬만한 일본은 다 다녀봤다. 이제 색다른 일본 여행이 필요하다. 일본이지만 일본 같지 않은 이국적인 섬. 오키나와가 당신에게 일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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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이보다 더 이국적인 곳이 있을까. 인천에서 2시간 반, 김해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오키나와는 따뜻한 기후 덕에 길거리에서 반얀나무와 부겐빌레아 등의 열대 식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분명히 일본인데 일본이 아닌, 다른 남쪽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게다가 과거 류큐琉球 왕국이라는 독립된 국가였던 만큼 일본 본토와는 차별화된 전통이 많이 남아있다. 가장 번화한 도심인 나하那覇에서도 시사シーサー 석상, 독특한 음식들,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가게 등 오키나와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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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를 벗어나 해안을 끼고 북쪽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면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라는 노래가 귀에 들리는 듯한 풍경이 나타난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가슴속까지 청량해지는 오키나와의 바다를 따라 두 시간 정도 달리면 오쿠마 프라이빗 비치 & 리조트Okuma Private Beach & Resort와 만날 수 있다. ‘렌터카 없이는 가기 힘든 곳이 아닐까’ 싶지만 나하 시내에서 리조트까지 매일 1대의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 중이다. 체크아웃 날에는 공항 또는 나하에서 하차할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오키나와 여행의 마지막 숙소로 이용하기도 편리하며 체크아웃 후 나하 시내 호텔로 옮기더라도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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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마 프라이빗 비치 & 리조트가 위치한 북부 ‘얀바루やんばる’ 지역은 2021년 7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자연 보존지다. 리조트 바로 앞에 위치한 프라이빗 비치는 약 1km 길이의 천연 백사장과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가 감탄을 자아낸다. 약 10만 평방미터 규모의 부지는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형형색색의 이국적인 꽃과 나무가 가득해 눈길 닿는 곳 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그 덕에 리조트 안팎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한 액티비티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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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투어, 선셋 샴페인 크루즈 등의 마린 액티비티부터 테니스, 퍼터 골프 등 필드 스포츠도 체험 가능하다. 리조트 내에 위치한 ‘오쿠마 레크리에이션 베이스’를 방문하면 얀바루의 대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에코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가이드를 따라 숲속을 걸으며 처음 보는 낯선 동식물을 관찰하거나 맹그로브 숲에서 카약을 탈 수도 있고, 천문대에 올라 쏟아질 것 같은 무수한 별들을 보기도 하는 등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의 에코투어 프로그램은 보호자 동반 시 만 3세부터 참여 가능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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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마 프라이빗 비치 & 리조트에는 11종류의 객실 타입이 있는데 그중 ‘그랜드 코티지Grand Cottage’는 푸른 바다와 백사장을 모티브로 밝고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48㎡의 넓은 실내는 2023년에 리뉴얼을 마쳐 더욱 쾌적한 컨디션을 자랑한다. 그랜드 코티지 투숙객은 하이클래스 객실 전용 라운지인 ‘클럽 시오카제Club Shiokaze’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조식을 시작으로 티타임, 칵테일 타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간대에 따라 시원한 오리온 생맥주와 오키나와 전통주 아와모리泡盛, 스파클링 와인 등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어 애주가들에겐 더욱 반가운 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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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도 다양하다. 오쿠마 프라이빗 비치 & 리조트는 총 6개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데 조‧중‧석식 모두 운영하는 올 데이 뷔페부터 물놀이 중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비치 카페, 철판요리 레스토랑, 오키나와 전통 요리 전문점 등 각기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그중 디너 뷔페는 계절에 따라 메뉴 구성을 다르게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투숙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찾는 맛집이다. 여름철에는 해변에서 저무는 노을을 바라보며 직접 굽는 바비큐가 특히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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