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초상집 분위기” 드디어 나온다! 5미터 거구의 토요타 픽업

토요타가 현대 싼타크루즈와 포드 매버릭이 이끄는 콤팩트 픽업트럭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픽업트럭의 제왕' 토요타는 수년간 이어진 소형 픽업트럭 개발 루머를 넘어 이제 양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매버릭 성공에 자극받은 토요타

토요타의 콤팩트 픽업트럭 시장 진출 결정 배경에는 포드 매버릭의 폭발적인 성공이 있다. 지난해에만 157,000대 이상 판매된 매버릭은 소형 픽업트럭 시장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픽업트럭 시장에서 이미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토요타로서는 이 새로운 세그먼트를 놓칠 수 없는 '황금시장'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TNGA-K 플랫폼 채택... 캠리·라브4와 같은 기반

신형 콤팩트 픽업트럭은 토요타의 주력 모델인 캠리와 라브4에 사용되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에는 코롤라 기반 소형 플랫폼이 거론됐으나, 약 5,080mm에 달하는 포드 매버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 큰 차체와 견인 능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파워트레인은 토요타의 강점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주력이 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토요타의 신형 1.5리터 및 2.0리터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는 기존 2.4리터나 2.5리터 엔진보다 효율성이 개선된 파워트레인으로, 연비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스타우트' 이름으로 역사적 의미 더해

새 모델의 이름으로는 '스타우트(Stout)'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토요타는 이미 이 이름을 상표 등록했으며, 1964년부터 1967년까지 북미 시장에 판매됐던 토요타 첫 소형 픽업트럭의 이름이기도 하다. 단순한 신모델 출시를 넘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토요타의 의지가 담긴 선택으로 풀이된다.

가격 경쟁력이 성패 좌우할 듯

토요타 스타우트의 성공 여부는 결국 가격 경쟁력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포드 매버릭의 시작 가격은 약 3,933만 원(28,200달러) 수준이다. 반면 토요타 타코마의 기본 가격은 4,601만 원(33,000달러)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만약 토요타가 실제로 매버릭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격 정책은 토요타가 소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빠른 점유율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포드 매버릭의 높은 판매량을 고려할 때, 경쟁력 있는 가격 설정은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매버릭과 싼타크루즈의 가격대와 직접 경쟁하는 수준이다. 토요타의 브랜드 파워, 검증된 하이브리드 기술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어우러진다면 콤팩트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콤팩트 픽업트럭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뜨거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SUV 열풍에 이어 실용성과 효율성을 갖춘 소형 픽업트럭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자동차, 포드에 이어 토요타까지 가세하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