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대까지 올랐는데 또 뛴다?" 개발 호재에 웃고 있는 '임대 아파트'의 정체

과거 임대주택으로 공급됐던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전환 이후 뚜렷한 매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에 위치한 도래울센트럴더힐이 전용 59㎡ 기준 6억원대 거래를 지속 체결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해당 단지는 2015년 입주한 1,38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분양전환을 거친 뒤 현재 일반 매매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전용 59㎡ 주택형을 중심으로 6억원대 매매 계약이 연이어 성사되는 흐름이다.

과거 거래 내역과 비교하면 시세 변화가 명확히 드러난다.

2025년 12월 전용 59㎡ 매매가는 4억 2,000만원을 기록했으나, 2026년 7월 들어 6억 3,000만~6억 7,000만원대에 거래가 성사됐다.

도래울센트럴더힐은 2015년 입주 당시 임대아파트로 공급된 후 2021년 이후 분양전환을 진행했다.

분양전환 완료 이후 일반 매매 시장에 안착하며 가격대가 꾸준히 상향 조정됐다.

2026년 8월 11일 기준 공개 시세 자료에 따르면 전용 59㎡(21평형)는 약 5억 4,000만원, 25평형은 6억 4,000만원, 31평형은 6억 6,000만원 선에 매물이 형성되어 있다.

단, 시세 자료는 호가 기준이므로 실거래가와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매매 신고 내역을 살펴보면 가격 상승 흐름이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7일 전용 59㎡가 6억 3,500만원, 7월 8일 6억 3,000만원에 매매됐다.

이어 7월 11일 6억 4,500만원과 6억 6,000만원, 7월 29일에는 6억 7,000만원에 거래가 신고됐다.

7월 한 달 동안 6억원대 초중반에서 후반까지 매매가가 안정적으로 형성된 셈이다.

도내동 일대 매매가 상승은 특정 단지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근 원흥호반베르디움더퍼스트 역시 높은 매매가를 유지하고 있다.

KB부동산 자료 기준 해당 단지의 8월 7일 일반 시세는 8억 8,500만원이며, 2026년 6월 20일 전용면적 실거래가는 9억원을 기록했다.

전용 69㎡ 역시 6월 22일 8억 3,000만원에 거래되며 도내동 일대 시세가 6억원대에서 9억원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도내동 일대는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사업 구역과 인접해 있다.

약 789만㎡ 면적에 3만 5,000호 규모의 주택을 건설하는 해당 사업은 2020년 지구 지정 이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6년 상반기 S-1블록(494가구) 공공분양과 7월 S-3·S-4블록 청약이 진행되는 등 공급 절차가 이어진다.

다만 6월 일부 블록의 사업 기간 연장 및 1,594가구 규모 B-1블록 민간참여 사업 유찰 등 변수도 상존해 개발 호재만으로 일방적인 매매가 상승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과거 4억 2,000만원 수준이던 전용 59㎡ 매매가는 2026년 7월 29일 6억 7,000만원으로 상승한 사실이 확인된다.

이는 분양전환 단지의 시장 가치 재평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부동산 매매가는 금리 변동, 대출 규제, 신도시 공급 물량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으므로 실거래가 추이와 지역 내 수급 상황을 지속해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

도래울센트럴더힐은 분양전환 후 전용 59㎡ 기준 6억원대 중후반 실거래가를 형성하며 지역 내 입지를 다졌다.

실거주 및 투자 수요자는 창릉지구 개발 속도와 수도권 주택 시장의 거래량 변화를 핵심 변수로 살필 필요가 있다.

향후 거래량 유지 여부와 신도시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이 시세 향방을 결정할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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