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관광지도 여행 후기
정선 삼척 근교 가볼만한 곳

태백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관광도시로 유명한데요. 실제 방문해 보면 깨끗한 공기와 산업으로 망가지지 않고 오히려 공존하는 모습이 많아 인생샷을 많이 남길 수 있는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태백 가볼만한 곳들 중 7곳을 추천해드리려 하는데요. 숨은명소도 찾아드리니 함께 백두대간의 정기를 받으러 여행을 떠나볼까요?

1. 고원자생식물원

태백 가볼만한 곳 첫 번째는 고원자생식물원입니다. 이곳은 여름만 되면 수많은 해바라기가 반겨주는 식물원인데요.

길을 따라 올라가면 백만 송이의 해바라기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부터,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수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널려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해바라기를 찍으려는 작가분들이 자주 방문하시는데요. 작가님께 조심스럽게 사진을 부탁드리면 친절하게 찍어주시기도 합니다.

넓은 초원에서 해바라기와 함께 힐링을 맞이할 수 있는 공원자생식물원,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2. 만항재

만항재는 함백산을 오르는 중턱에 영월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고개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로 손꼽히는 숨은명소입니다.

해발 1,330m의 높이에 있는 만항재는 우리나라 포장도로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오르는 길 내내 백두대간이 근처까지 펼쳐지며,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펼쳐져 봄과 여름이면 이곳을 가려는 사람들로 차도가 막힐 정도인데요.

만항재 정상에는 하늘숲공원이나, 산상의 화원, 바람길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오솔길을 걸으며 길가에 피어난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함백산

고도가 높아 봄꽃들도 늦게 개화하는 함백산은 늦봄쯤에 산철쭉이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주차장에서 돌계단구간을 지나면 30분 만에 정상부 근처까지 오를 수 있는데요.

고산수목 중 하나인 주목과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백두대간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사방으로 펼쳐진 산봉우리와 능선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멀리 태백 선수촌도 보여 더욱 운치 있고 가볍게 산책이 가능한 곳입니다. 한여름에도 기온이 낮은 편이라 시원하게 산행도 가능하고, 겨울철에는 하얀 눈꽃을 보러 가기에도 매우 추천드리는 태백 가볼만한 곳입니다.

4. 황지연못

황지연못은 태백시내에 중심에 위치해 있는데요. 낙동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고, 약 100m의 상, 중, 하지로 3개의 연못으로 이루어진 매우 아름다운 연못입니다.

하루에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연못에서 펼쳐지는 깨끗한 물이 흘러 남해로 흘러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곳입니다.

봄이나 여름에는 연못 주변으로는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어 더욱 고즈넉하고 매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가을에는 또 다른 고독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풍광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5. 통리탄탄파크

K-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태양의 후예' 촬영장으로 유명한 통리 탄탄파크는, 폐 갱도를 탐험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이곳에서 '태양의 후예'의 촬영장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며 인생샷도 건질 수 있는 명소인데요. 한보탄광의 폐 갱도를 들어가면 다양한 디지털 아트로 이루어진 화려한 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길에는 음산한 기운을 풍기는데요. 테마파크에 들어가면 직접 손짓발짓을 하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6. 구문소

구문소는 태백산의 강물이 산을 뚫고 만들어낸 특별한 지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인데요. 동굴과 강물, 기암절벽까지 모두 어우러져 있어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태백의 숨은명소입니다.

구문소 옆에는 일제강점기 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또 다른 석문이 있는데요. 이곳마저 너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는 하는 곳입니다.

석문을 지나가면 구문소를 향해 돌진하는 강물을 볼 수 있는데요. 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층별로 색이 다른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힐링하기 매우 좋은 명소입니다.

7. 미인폭포​​​​​​​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태백 가볼만한 곳은 태백과 삼척의 경계에 위치한 미인폭포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삼척에 있지만 삼척보다 태백에서 접근하기 더욱 좋아 태백 여행 시 함께 여행코스로 들려보시길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통리협곡을 지나 15분 정도만 걸어가면 만나볼 수 있는 이 미인폭포는 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주변 협곡 자체가 붉은빛이 도는 것이 특징인데요. 미국 그랜드캐니언과 지질학적 특성이 유사하다고 하는데요.

붉은 협곡사이로 30m 높이에서 새하얗게 내려오는 물줄기가 매우 매력적이며, 물이 당도하는 밑에는 민트색의 물웅덩이가 특징으로 연인들의 인생사진을 찍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수량이 풍부한 여름철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물기둥과 물안개를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강원도 태백 가볼만한 곳들을 7곳을 선정해 숨은명소와 함께 추천해 드렸는데요.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태백으로 올해 여름에 데이트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볼만한 곳들이 넘치는 태백에서 힐링되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여행톡톡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