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 고려대 종합병원 건립 본격화… LH·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 협약 완료

김학석 2026. 1. 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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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 조감도. /화성시 제공


고려대의료원의 화성 동탄2 종합병원 건립이 본격화 된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동탄2 종합병원 건립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고려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이 지난 27일 최종적으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대 의료원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넘어 정식 ‘의료복합개발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고려대의료원 외에 우미건설, 비에스한양,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 등이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21일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2025년11월24일자 2면 보도)된 바 있다.

컨소시엄 측은 이번 협약에 이어 조만간 의료기관 개설 관련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뒤 특수 목적 법인(SPC)을 설립해 LH와 토지 매매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 동탄2 (가칭)고려대 동탄병원 조감도. /화성시 제공


고려대의료원은 동탄2신도시 내에 700병상 규모의 가칭 ‘고려대 동탄병원’을 건립한다. 이 병원은 인공지능(AI) 기반 진료지원 시스템, 초연결 스마트 인프라, 임상데이터·바이오헬스·AI가 융합된 연구 플랫폼 등을 구축해 정밀 의료와 융복합 연구·인재양성 역량이 집약된 병원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병원 인근에는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이 배치돼 이 일대가 전 생애 주기 복합케어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병원 유치를 넘어 신도시 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대규모 종합병원의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 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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