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곧 마흔 앞둔 ST 제코, 페네르바체 떠나 빅리그 리턴! 피오렌티나 입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딘 제코가 피오렌티나에 왔다.
피오렌티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코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비올라 파크에 왔다"고 공식발표했다.
제코는 1986년생으로 곧 마흔을 앞둔 스트라이커다.
나이를 잊은 활약을 통해 제코는 피오렌티나 관심을 받고 세리에A 리턴을 할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딘 제코가 피오렌티나에 왔다.
피오렌티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코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비올라 파크에 왔다"고 공식발표했다. 제코는 2023년 인터밀란을 떠난 후 2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왔다.
제코는 1986년생으로 곧 마흔을 앞둔 스트라이커다.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하며 보스니아 폭격기로 불렸다. 2008-09시즌 볼프스부르크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깜짝 우승을 할 때 힘을 실었다.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르며 정점을 찍었다. 2011년까지 뛴 제코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맨시티는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각 리그 최고 선수들을 쓸어모으고 있었다.
맨시티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등을 하며 경력에 꽃을 피웠다.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기량도 끌어올렸는데 점차 주전에서 밀렸고 출전시간은 줄어들었다. 제코는 AS로마행을 택했다. 임대로 갔던 첫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1경기에 나와 8골을 넣은 제코는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 폭발했다. 제코는 37경기 출전 29골 12도움이라는 놀라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세리에A 득점왕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2019-20시즌에도 1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프란체스코 토티 빈 자리를 잘 메운 제코는 타미 아브라함 이적 등으로 입지가 애매해졌다. 로멜루 루카쿠를 첼시로 보낸 인터밀란이 제코를 데려왔다.
나이가 있어 기량 의구심이 들었는데 제코는 제 몫을 완벽히 다했다. 지난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을 올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호흡이 좋았고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해주는 노련함을 보였다. 로멜루 루카쿠 합류 이후에도 활약을 하면서 리그 33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페네르바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2023-24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36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엔 35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2경기 3골 3도움을 올렸다. 나이를 잊은 활약을 통해 제코는 피오렌티나 관심을 받고 세리에A 리턴을 할 수 있었다.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세리에A 6위를 했다. 19골을 기록한 모이스 킨이 있고 알베르트 구드문드손, 루카스 벨트란 등이 있지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나가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코를 데려왔다. 마흔을 앞둔 나이에 빅리그로 돌아온 제코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