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의 득점은 100% 정당했어” 반 다이크, 프랑스전 득점 취소에 비판

황민국 기자 2024. 6. 22. 10: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질 반 다이크 | AP연합뉴스



네덜란드의 주장인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33·리버풀)가 심판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네덜란드는 22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프랑스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프랑스와 함께 1승1무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1골 앞서면서 D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네덜란드는 승점 3점을 얻을 기회가 있었다. 네덜란드가 0-0으로 맞선 후반 24분 사비 시몬스가 균형을 깼다. 시몬스는 팀 동료인 멤피스 데파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히면서 흘러나온 것을 과감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안타깝게도 시몬스의 득점은 취소됐다. 그가 슈팅을 시도하기 직전 네덜란드 미드필더 덴젤 덤프리스가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했다는 지적이었다.

반 다이크는 이 판정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몬스의 득점은) 100% 정당한 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다만 반 다이크도 프랑스전의 전반적인 열세 속에 승점 1점을 가져간 것에는 “현실적인 결과”라고 받아들였다.

네덜란드가 전반적으로 프랑스에 열세였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볼 점유율(42 대 58)과 슈팅 숫자(5개 대 10개) 등에서 프랑스에 고전했다.

네덜란드는 26일 오전 1시 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