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주요 간선도로에서 이륜차 사망사고 증가… 사망 사고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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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오토바이(이륜차)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사망 사고 위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대전 중구 주요 간선도로에서의 이륜차 사망 사고가 증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연초부터 운영했고, 주요 사고 원인인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인도 주행 등은 일상 근무 때도 단속할 계획"이라며 "이륜차를 운전할 때 시민의 교통사고 피해를 막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모범적으로 법규를 지켜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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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오토바이(이륜차)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사망 사고 위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대전 중구 주요 간선도로에서의 이륜차 사망 사고가 증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을 보면 대전 지역 오토바이 교통사고 건수는 2021년 551건(사망 8명), 2022년 539건(사망 10명), 지난해 539건(사망 8명) 등이다.
다만 올해 들어 중구에선 사망 사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중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 건수는 총 7건으로, 이 가운데 4건이 이륜차로 인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총 5건의 사고 중 1건이 이륜차 사망 사고였다. 지난 4년(2020-2023년)간 매해 평균 2.25건의 이륜차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가 가장 높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급증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계룡로와 계백로, 중앙로 일원의 간선도로에서 과속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게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전지역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사례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대전경찰청이 단속한 이륜차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2022년 2만 2350건에서 지난해 2만 7726건으로 늘었다. 올 해엔 9월 말 현재 2만 1706건으로, 올 말까지 남은 기간을 감안하면 지난해 건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륜차의 불법행위는 10건 중 4건 이상이 신호 위반과 중앙선 침범으로 나타났다.
지역 대학의 한 경찰학과 교수는 "이륜차 사고가 치명적인 이유는 몸의 외부 노출도가 커 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중앙선 침범, 과속, 신호위반 그리고 차 사이를 지나다니는 등의 행위는 다른 차량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 오토바이의 유동성을 고려하면 특정 구만 위험한 게 아니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 의식 제고와 경찰 당국의 집중 단속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연초부터 운영했고, 주요 사고 원인인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인도 주행 등은 일상 근무 때도 단속할 계획"이라며 "이륜차를 운전할 때 시민의 교통사고 피해를 막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모범적으로 법규를 지켜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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