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노래에 행복 닿길"…'싱어게인4' 故김윤설, 27살 비보에 애도 물결[종합]

홍혜민 기자 2026. 6. 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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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윤설. 출처|JTBC '싱어게인4'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가수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왔던 고(故) 김윤설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김윤설의 사망 사실은 지인이 SNS를 통해 소식을 알리며 전해졌다. 김윤설의 지인은 최근 고인의 입관 및 발인 일정이 담긴 장례식장 안내 사진을 게재하며 "설이가 하늘나라에 갔다. 휴대폰이랑 모든 게 잠겨 있어서 알릴 수 없어 SNS에 공유한다. 설이 가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달라"며 고인의 계정을 태그했다.

이에 따르면 고인의 입관은 지난 8일. 발인은 이날 오전 5시 10분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 고인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김윤설의 사망 소식에 SNS에도 팬과 동료 가수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밴드 타카피의 보컬 김재국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싱어게인 4'에서 6호 가수로 함께 출연한 김윤설 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 가수 김윤설. 출처|엠넷 '보이스 키즈' 캡처

1998년생인 김윤설은 2013년 엠넷 어린이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 키즈'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램 우승 이후 고인은 프로그램에서 사제 인연을 맺은 양요섭과 함께 디지털 싱글 '남과 여 2013'을 발매하는 등 음원 활동을 이어갔다.

▲ 가수 김윤설. 출처|엠넷 '보이스 코리아2020'

그러나 순탄한 활동을 이어가지 못 했던 그는 2020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가수의 꿈에 도전했다. 당시 김윤설은 세 번의 데뷔 무산 속에도 가수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응원을 자아내기도 했던 바다. 이후 엠넷 '보이스 코리아 2020'에 도전했던 고인은 지난해 JTBC '싱어게인4'에서 6호 가수로 출연했다. 그는 "12년 전의 저를 기억하고 계실 분들이 많진 않겠지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나왔다"라고 재도전 계기를 밝혔다.

아쉽게 '싱어게인4' 2라운드에서 탈락했던 김윤설은 이후 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고인의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달 23일 게재한 것으로, 당시 그가 전한 "지금은 제 이름으로 다시 노래하고 있다. 제 노래가 닿는 곳마다 작은 행복도 함께 닿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는 먹먹함을 전한다.

특히 고인은 지난 7일 틱톡 계정 개설 100일 기념 라이브를 예고하기도 했었다. 당시 그는 라이브 방송 소식을 전하며 "100일 넘어가는 자정에 켤까 했는데 차마 그럴 힘이 생기질 않는다. 사실 100일 방송도 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기존 시청자분들도 계시고 힘내서 해야겠죠. 당일인 내일 오후 8시에 보자"라고 예고했었다. 이 가운데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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