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지사 가석방 무산...원유철, 최홍집 30일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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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출소가 무산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오늘(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은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지만,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 전 지사는 앞서 지난 9월 형기의 70%이상을 넘겨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지만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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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출소가 무산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오늘(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은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지만,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말부터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자동화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징역 2년형이 확정됐습니다.
김 전 지사는 앞서 지난 9월 형기의 70%이상을 넘겨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지만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원 전 의원은 2013년 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도와주는 대가로 코스닥 상장사로부터 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7월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고, 최 전 사장은 청탁 대상자의 자기소개서 점수를 높게 평가하는 방식으로 면접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올 2월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원 전 의원과 최 전 사장은 오는 30일 오전 10시쯤 석방될 예정입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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