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민지가 고등학교 동창과의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를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02년 신화의 ‘너의 결혼식’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한 연민지는, 이번에는 본인의 진짜 결혼식 주인공으로 다시 한번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서울의 한 야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신랑은 고등학교 시절 인연을 맺은 동창으로 밝혀졌습니다.

“결혼할 사람은 느낌이 온다고들 하잖아요. 나에게는 그런 게 없을 줄 알았는데, 그가 그런 사람이었어요.”
연민지와 남편은 고등학교 시절에는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습니다.
서로 연락조차 하지 않았던 사이였지만, 오랜만에 참석한 동창회에서 재회한 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1년간의 교제를 거쳐 조용히, 그러나 깊은 확신 속에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 이들의 인연은 그야말로 ‘현실 드라마’입니다.
특히 연민지의 남편 정체가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경찰대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강력계 형사로 재직 중인 ‘강력팀장’입니다.
연민지의 지인들 역시 “완전 영화 같다”며 두 사람의 조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배우와 형사의 커플이라니, 마치 스크린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설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연민지는 결혼 소감과 함께 “배우로서의 커리어가 끊기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혼이 오히려 운의 흐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인생작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결혼식은 남편이 비연예인임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신혼여행은 몰디브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민지는 ‘아테나: 전쟁의 여신’, ‘신들의 만찬’, ‘미스터 션샤인’, ‘퍼퓸’ 등 드라마와 영화, 독립영화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온 배우입니다.

“사랑도, 경력도…이제 진짜 제 이야기로 써 내려가고 싶습니다.”
연민지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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