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내놓았다.
오픈AI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오라클과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4.5기가와트(GW) 추가 확장한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오픈AI·소프트뱅크와 함께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약 730조원)를 미국 내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시설에 투자한다는 것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다음 날인 1월 21일 발표됐다.
오픈AI는 "이 투자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의 AI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용량은 5기가와트 이상으로 늘어나 200만 개 이상의 칩을 구동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향후 몇 년 동안 스타게이트에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십만 개의 일자리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 내 건설 및 운영 분야에서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는 정규직 일자리, 전기 기술자 등이 포함된다"라고 덧붙였다.
텍사스 애빌린에 건설 중인 스타게이트I 시설은 이미 공사에 착수했고, 이 중 일부는 가동을 시작했다. 오라클이 지난달 이 시설에 첫 번째 엔비디아 GB200 랙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GB200랙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 AI 서버 시스템이다.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숫자만 보고 쉽게 말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정말 거대한 인프라 프로젝트다"라고 했다.
AI포스트(AIPOST) 진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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