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바르셀로나 에이스' 데 용, 의사 말 무시했다... "빨리 수술받아라" vs "절대 수술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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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에이스인 데 용이 현재 장기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의 스타가 구단 의사의 조언을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프렌키 데 용의 장기 결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데 용의 부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그는 계속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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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르셀로나의 에이스인 데 용이 현재 장기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의 스타가 구단 의사의 조언을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프렌키 데 용의 장기 결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4월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 시즌 라리가 32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데 용이 쓰러졌다.
전반 42분 발베르데와의 경합 과정에서 발베르데가 공을 보고 다리를 뻗었고 그 발이 데 용의 발목과 겹치며 데 용의 발목이 돌아갔다. 데 용은 얼굴에 손을 얹고 매우 고통스러운 몸짓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은 빨리 깨달았다.
데 용은 유로 2024에 참가하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처음에 대회 임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으나 독일에서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교체되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데 용의 복귀 시기를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데 용의 부상에 대한 의견 불일치가 있어 클럽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데 용에게 발목 수술을 받으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데 용은 지금까지 수술을 받는 것을 거부했으며 이는 바르셀로나 수뇌부들 사이에서 의심의 원인이 되었다.
데 용은 수술이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으며 차라리 자신의 재활 프로그램을 받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데 용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예정이다. 그 동안 데 용은 1군 팀에서 계속 일하고 있으며 아직 복귀는 임박하지 않았다.
한지 플릭 감독은 현재 진행 중인 A매치 휴식기 이후 데 용이 다시 팀에 합류하기를 희망했으며, 월요일에는 바르셀로나가 지로나와 맞붙는다. 하지만 데 용의 부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그는 계속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데 용은 주당 약 40만 파운드(약 7억 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돈이 부족한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바르셀로나가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 1월에 그를 매각할 수 있다는 제안이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용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리버풀도 데 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비인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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