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도평화대교 교통난 이어 연안사고 우려…해경 안전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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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신도평화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이 늘면서 갯벌 고립과 해상 추락 등 연안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 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옹진군 북도면 신·시·모도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연안사고 예방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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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옹진군 북도면 신·시·모도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연안사고 예방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신시모도는 신도·시도·모도를 아우르는 북도면의 대표 관광지다. 그동안 배를 이용해야 했지만 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차량을 통한 상시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신도평화대교 개통 직후 첫 주말에는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신도 진입이 한때 통제되는 등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또 휴가철을 맞아 갯벌 체험객과 해안 방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립과 추락 등 연안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해경은 신도평화대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상 추락사고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신시모도 인근 갯벌 고립 우려 지역과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살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구조세력이 신속하게 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와 출동 여건을 확인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양종타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연안 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선제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연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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