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리프팅 부작용 호소 “2도 화상…공황발작 찾아와”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 리프트 시술 중 발생한 부작용 피해를 호소했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1월 말~2월까지 좋은 일들이 많이 잡혀 이뻐지고 싶은 마음에 2026년 1월24일 수면 슈링크 리프팅 600샷을 받았다"고 말을 했다.
그는 "눈을 떴을 때 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들어서 울고 말았다"며 "피부가 한 겹씩 화상으로 인해 뜯겨 돌돌 말아져 올라가 있었고, 진물과 물집이 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절망적이었다. 원장님께서는 시술 과정 때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셨다. 원인은 슈링크 팁 불량밖에 없는 것 같다고 하셔서 팁 확인을 안 하신 거냐니깐 팁이 불량이면 작동이 안 된다고 하셨다. 그럼 원인은 뭘까?"라고 되물었다.
그는 "슈링크 안내나 부작용 동의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시술 전 피부 진료나 진단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일로 인해 공황발작이 찾아오고 엄마에게 결국 얼굴 상태를 들켰는데 우셨다"라면서 "화상치료랑, 흉터 치료 언제 끝날지 흉이 질지 아직은 아무것도 모른다. 정말 이 많은 기회들을 놓쳐야 한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라고 토로했다.
권민아는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진단명은 심재성 2도 화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년 넘게 재판 중인 사건도 나는 피해자. 이번 민사든 형사든 소송도 나는 피해자 신분. 이쯤 되니깐 솔직히 가해자가 부러워진다. 우리나라 법은 가해자의 인격도 피해자의 인격을 생각하는 만큼 완전히 똑같이 생각해주니까 좋겠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사뿐사뿐' '짧은 치마' '심쿵해'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2019년 팀을 탈퇴했으며, 이듬해 그룹 활동 시절 리더 지민에게 장기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권민아는 지난해 3월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새 출발했지만, 8월 "개인 사정으로 그만뒀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올해 초 소셜미디어 글로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최근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팬미팅을 취소했다며 장문의 글로 사과하기도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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