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첫 도전한 케냐 스태픈 키프릅, 대구마라톤 엘리트 남자 부문 우승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이 2시간 7분 3초의 기록으로 ‘2024 대국국제마라톤대회’ 엘리트 부문 남자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우승은 에티오피아 루티 아가 소라 선수로 2시간21분7초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가 소라 선수는 대회 기록인 2시간21분56초를 경신했다. 아가 소라 선수는 21분대를 넘겨 상금으로 10만 달러를 받았다.
국내 선수로는 남녀 부문에 대구시청 소속 이동진 선수(2시간18분4초)와 케이워터 소속 정다은(2시간34분32초) 선수가 1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선수 외에도 55개국 2만8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도 마스터즈 부문으로 참가해 기록을 경신하고 건강을 다졌다. 마스터즈 부문은 풀코스(42.195㎞), 2인1조 풀릴레이(21.0975㎞), 10㎞, 건강달리기(5㎞) 등 4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세계 신기록 달성자에게 주는 상금은 기존 1억원에서 10만 달러로, 대회 신기록 달성자 상금은 5000달러에서 1만 달러로 각각 상향했다. 동일 구간을 3번 반복해서 뛰는 루프코스 대신 대구 전역을 뛰는 순환코스로 변경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이 인정하는 국내 유일 골드라벨대회로 치러졌다. 골드라벨대회는 세계육상경기연맹이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는 대회에만 수여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4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하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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