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로 딱이네" 6월 놓치면 안 되는 국내 여행지

경남 합천은 핫한 문화관광 도시로 고유의 자연유산을 품은 곳입니다. 여름이면 더 싱그러운 풍경과 시원한 폭포, 드라마 속으로 들어온 듯한 테마파크와 신비로운 역사가 펼쳐지는 문화공간까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가봐야 할 경남 합천 추천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대장경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 전시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996
◆ 매일 AM 09:00 - PM 17:00 (정기휴무 월)

대장경테마파크는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복합문화센터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위대한 역사 유물인 팔만대장경의 탄생을 알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현장으로 제격인 곳입니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고, 팔만대장경의 제작동기, 과정, 보관 등 체계적인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입구에 서 있는 정문 주변으로 화사한 꽃이 사시사철 화려하게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영상테마파크 세트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757 촬영세트
◆ 매일 AM 09:00 - PM 18:00 (정기휴무 월)
◆ 어른 5,000원 / 학생·군인·어린이 3,000원 / 65세 이상 2,000원 / 장애인·유공자 무료

합천영상테마파크는 근현대 대한민국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입니다. 골목마다 옛 시대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소품과 건물이 가득해 레트로한 의상을 입고 방문하면 한 편의 영화를 찍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역사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의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고 트램과 마차를 이용해 테마파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파크 뒤편에는 전국 최고로 손꼽히는 분재공원과 정원 테마파크가 개장해 연계해서 관광하기에도 좋습니다.

3. 오도산자연휴양림
오도산 전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남 합천군 봉산면 오도산휴양로 398
◆ 24시간 영업·연중무휴
◆ 어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300원

오도산자연휴양림은 주변에 관광명소가 많고 자연경관이 빼어나 수많은 등산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봄에는 화사한 진달래와 철쭉이 피고, 여름에는 계곡물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겨울 설경이 펼쳐지는 명소입니다.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오도산의 신비로운 자태와 영험한 기운에 감동하여 머물면서 수도했다는 전설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캠퍼들을 위한 야영테크, 야영장, 숲속의 집, 취사장 등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하룻밤 캠핑하기에 적당합니다.

4. 해인사
해인사 일주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 입장료 무료 / 화장실 / 주차

해인사는 대한민국 3대 사찰 중 하나로 신라시대 순응, 이정 두 명의 스님이 창건하였습니다. 이곳은 대장경판전, 명부전, 구광루, 명월당, 범종각 천왕문, 일주문 등 수많은 전당을 보유한 커다란 규모의 사찰입니다.

템플스테이를 운영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고요한 사찰에서 번뇌를 씻어내리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아보세요. 해인사에는 100여 종의 국보적인 문화재들이 있어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매우 흥미로운 장소가 될 것입니다.

5. 황계폭포
황계폭포 풍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2길 30
◆ 허굴산에 위치한 폭포
◆ 20m 높이의 2단 폭포·합천 8경

황계폭포는 허굴산에 위치한 폭포로 산 능선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황강으로 흘러드는데, 황강 가장 높은 상류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높이는 20m, 2단으로 되어 있고 합천 8경으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산 자연 경치와 어우러지고 신비로운 암벽이 폭포 주변을 둘러싸여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겨울을 제외한 사시사철 세차게 쏟아지고 특히 한여름에 방문하면 시원함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