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54.5%…민주 43.9%·국힘 37.0% [리얼미터]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6. 2. 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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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1월 5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4.5%로 지난 주보다 1.4%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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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1.4%p ↑
증시 호황 지속에 지지율 상승
정당 지지도, 국힘 2.5%p 하락
“韓 제명 조치 등 내부 갈등 부각”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최근 개최된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당대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또 럼 베트남 서기장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1월 5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4.5%로 지난 주보다 1.4%포인트 올랐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40.7%로 1.4%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름’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증시 호황이 지속되면서 자영업자와 가정주부층의 지지가 크게 상승했다”며 “양도세 중과 부활과 1·29 부동산 대책 발표가 맞물리며 서울과 경인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전반으로 지지세가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뒤로 이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2%포인트 상승한 43.9%, 국민의힘이 2.5%포인트 하락한 37.0%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3.2%포인트에서 6.9%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2%,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3% 등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0%, 무당층은 9.3%였다.

리얼미터 측은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부각되면서 중도층과 청년층 일부가 민주당으로 이동하는 반사이익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조치와 이에 반발한 친한계의 지도부 사퇴 요구 등으로 당내 내홍이 심화되며, 계파 갈등이 지지율 하락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4.7%,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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