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다녀온 윤 대통령, 지지율 30%대 회복

제주방송 신동원 2024. 9. 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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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를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30%대를 회복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3.1%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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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체코 프라하 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사진, 대통령실)


체코를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30%대를 회복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3.1%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집권 후 최저치였던 바로 전주 조사 때(27.0%)보다 3.3%p 상승한 것입니다. 지지율이 30%로 오른 것은 지난 8월 4주차 조사(30.0%) 이후 한 달 만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2주차에 32.6%를 기록한 이후 넉 달 넘게 30% 초중반대에서 횡보세를 보이다가, 8월 말부터 3주 연속 20%대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권역별로는 서울(▲10.1%p), 부산·울산·경남(▲10.0%p), 대전·세종·충청(3.8%p▲)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상승했고, 대구·경북(-9.2%p), 광주·전라(-1.7%p)에서 빠졌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9.9%p), 20대(▲9.0%p), 40대(▲2.1%p), 30대(▲1.3%p)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50대(-2.0%p)에선 떨어졌습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정부 출범 후 가장 높았던 직전 조사(68.7%)보다 2.5%p 내린 66.2%로 집계됐습니다.

이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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