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만큼이나 단정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사랑받는 박규영. 군살 없이 여리한 체형 덕분에 타고난 마른 몸일 것 같지만, 그는 스스로 “원래부터 마른 체형은 아니었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배우로 데뷔한 뒤 화면에 더 잘 담기기 위해 체중을 관리했고, 학창 시절과 비교하면 약 15kg을 감량했다고 한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꾸준한 발레다.

박규영은 SNS를 통해 발레 연습 일상을 자주 공유한다. “발레에 대한 의지가 풀 충전됐다”는 말처럼, 그는 이 운동을 단순한 다이어트 수단이 아니라 일상의 루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발레는 살을 빠르게 빼는 고강도 운동이라기보다는, 몸의 균형과 라인을 바로잡는 데 초점이 맞춰진 운동이다. 머리부터 어깨, 골반, 발까지 몸을 수직으로 세우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자세 교정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평소 생활 습관도 달라진다. 발레 동작에 익숙해질수록 몸이 흐트러진 자세를 스스로 인식하고 바로잡으려는 습관이 생긴다. 곧은 목선과 반듯한 어깨선이 박규영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발레 전후로 필수적인 스트레칭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뭉쳐 있던 근육과 고관절을 풀어주면서 유연성이 높아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발레는 보기보다 근력 소모도 적지 않다. 뒤꿈치를 들고 버티는 동작이나 한 발로 균형을 잡는 자세, 회전 동작은 복근과 척추 주변 근육을 지속적으로 자극한다.
중심을 잡기 위해 자연스럽게 코어에 힘이 들어가면서 복부와 허리 라인이 정리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장기간 꾸준히 하면 체중 감소뿐 아니라 허리둘레와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발레는 동작 하나하나가 정교한 운동인 만큼 부상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리하게 따라 하거나 자신의 유연성과 근력을 넘는 동작을 반복하면 관절과 인대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초보자라면 반드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가능하다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기본 자세부터 익히는 것이 안전하다.

박규영의 다이어트가 설득력을 얻는 이유는 극단적인 식단이나 단기간 감량이 아니라, 몸의 쓰임을 바꾸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발레로 체형을 바로 세우고, 그 위에 체중 감량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숫자보다 라인을 먼저 바꾸는 다이어트. 그의 몸 관리법이 많은 이들에게 오래 참고할 만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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