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0-3' 라커룸 문 밖까지 들린 콤파니의 '극대노' 외침..."마치 강등 PO 치르는 팀처럼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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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뱅상 콤파니(40) 감독이 라커룸에서 폭발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1. FSV 마인츠 05전 역전승과 함께 라커룸에서 있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의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었지만, 경기력은 전혀 달랐다.
바이에른은 25일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마인츠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 전반 0-3으로 무너진 경기였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면서 끝내 승점 3점을 챙겼다.
마인츠의 핵심인 이재성이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무려 3골이나 얻어맞으며 0-3으로 끌려갔다. 전반전은 시즌 최악 수준이었다.
콤파니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아마 최근 몇 년간 가장 나쁜 전반이었다. 0-4, 0-5로 밀려도 이상하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흐름은 완전히 상대 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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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프타임, 라커룸에서 목소리가 높아졌다. 레온 고레츠카는 "감독이 무슨 말을 했는지는 밝힐 수 없지만, 만족하지 않았다는 건 분명하다"라고 전했고,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 역시 "감독이 화가 난 건 당연했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도 "라커룸이 꽤 시끄러웠다"라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 직후, 경기는 완전히 뒤집혔다. 바이에른은 후반 들어 전혀 다른 팀처럼 움직였고, 결국 4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만 벌써 8번째 역전승이다. 1999-2000시즌 레버쿠젠이 세운 분데스리가 기록과 타이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에는 태도를 바꿨다. "믿을 수 없는 경기였다. 우리는 마치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것처럼 싸웠다. 이미 많은 걸 이뤘지만, 여전히 이 에너지가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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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같은 메시지를 내놨다. 자말 무시알라는 "0-3으로 져도 시즌은 이어갈 수 있다. 그래도 뒤집겠다는 의지, 그리고 그걸 해내고 기뻐하는 모습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상대도 고개를 숙였다. 나디엠 아미리는 "그들의 퀄리티는 막을 수 없다. 왜 세계 최고의 팀인지 보여줬다"라고 평가했고, 도미닉 코어 역시 "후반에는 완전히 무너졌다"라고 인정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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