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180일 이상 거주 장애인 가정

이천시가 이달부터 장애인가정에 출산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생아 출생일 기준 신생아의 부모가 이천시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가정이 지원대상이며, 지원 금액은 태아 1인 기준 심한 장애를 가진 부 또는 모 100만원, 심하지 않은 장애를 가진 부 또는 모에게는 70만원을 지원한다.

단, 부모 모두 장애인일 경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신청 방법은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신분증, 주민등록등·초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신생아 출생신고일 기준 3년 이내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신생아를 출산한 장애인가정을 지원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양육환경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가족생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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