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다양한 요리에 필수적인 재료지만, 보관법을 잘못하면 쉽게 변질된다.
특히 다진 마늘과 깐 마늘은 부패 속도가 빨라 올바른 저장 방법이 중요하다.
마늘을 신선하게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보관법을 알아보자.
깐 마늘과 통마늘, 보관법이 다르다
깐 마늘은 습기에 약해 쉽게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밀폐용기에 키친타올을 깔고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고의 0~4℃ 사이에서 저장해야 한다.
보관 중에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곰팡이가 발견되면 마늘 전체를 폐기해야 한다.
한편, 껍질이 붙어 있는 통마늘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어두운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적절하다.
메시 백과 같은 통기성이 좋은 용기에 담아두면 변질을 줄일 수 있다.
다진 마늘은 냉동 보관이 필수
다진 마늘은 공기와 닿으면 빠르게 산화되어 색이 변하기 쉽다.
냉장 보관보다는 비닐 팩에 담아 밀봉한 뒤 냉동하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얇게 펴서 얼리면 필요한 만큼 쉽게 잘라 쓸 수 있어 편리하다.
곰팡이 핀 마늘, 일부만 도려내도 위험
냉장 보관하던 깐 마늘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곰팡이가 발견된 마늘은 일부만 도려내더라도 남은 부분에 곰팡이 독소가 퍼졌을 가능성이 있어 전량 폐기하는 것이 안전하다.
곰팡이는 마늘이 부패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이며, 섭취 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올바른 마늘 보관법 요약
다진 마늘: 공기를 빼고 밀봉한 뒤 냉동 보관(얇게 펴서 얼리면 사용 편리)
깐 마늘: 키친타올을 깐 밀폐용기에 넣어 0~4℃에서 냉장 보관(곰팡이 확인 필수)
통마늘: 통풍이 잘 되는 어두운 실온에서 보관(메시 백 활용)
곰팡이 핀 마늘: 일부만 도려내도 섭취 위험, 반드시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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