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를 물들인 시간의 색채,
혼천의를 닮은 꽃의 우주가 펼쳐지다

일산호수공원의 푸른 물결이 형형색색 꽃들의 바다로 변신합니다. 1997년 시작되어 누적 방문객 900만 명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4일부터 17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올해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과거의 전통과 미래의 예술이 공존하는 역대급 규모의 테마 정원을 선보입니다. 벚꽃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전 세계 25개국의 꽃들이 전하는 찬란한 봄의 인사를 만나보세요.
13m 초대형 조형물, ‘시간여행자의
정원’이 선사하는 압도적 몰입감

이번 박람회의 상징인 주제 광장에는 높이 13m, 폭 26m에 달하는 거대한 조형물 '시간여행자의 정원'이 들어섭니다. 조선 시대 천문 기구인 '혼천의'를 모티브로 한 이 시설물은, 회전하는 구형 꽃 장식을 통해 세월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냅니다.
전통 과학의 미학과 현대 화예 기법이 결합된 이 웅장한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마치 꽃으로 빚은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비현실적인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세계적 작가들의 꽃의 교향곡,
‘플로럴 오디세이’

실내 화훼교류관에서는 벨기에, 러시아, 스페인 등 5개국 정상급 화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작가전 ‘플로럴 오디세이’가 열립니다. ‘기억의 색채’를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는 화경 15cm 이상의 대형 다알리아와 1.2m 길이에 달하는 자이언트 장미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희귀하고 이색적인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전 세계 꽃들이 만들어내는 예술적 변주곡은 안목 높은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한국의 미를 담은
‘빛담정원’과 화려한 ‘로즈 페스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참여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조성된 '빛담정원'은 한국적 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살려내어 조용한 숲길 산책에 깊이를 더합니다. 또한 장미원 내 '로즈 페스타' 구역에서는 장미 향기 가득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특히 5월 1일에는 대형 캐릭터 에어 조형물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릴 전망입니다.
고양 플라워마켓,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상생의 봄’

박람회장 한편에는 고양시 화훼 농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고양플라워 마켓 이 열립니다. 신선한 꽃과 식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공간입니다.
축제에서 느낀 감동을 화분 하나에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이 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꽃을 매개로 소통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되어줄 것입니다.
GTX-A와 셔틀버스로 만나는
‘편리한 꽃길 여행’

방대한 규모만큼이나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배려도 세심합니다. GTX-A 킨텍스역 이용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 대중교통 이용객이나 고양시민에게는 3,000원의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지정된 전용 주차장(장미, 선인장 등)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7~10분 간격으로 운행되므로, 교통 체증 걱정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꽃의 잔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용 가이드

행사 기간: 2026. 4. 24.(금) ~ 5. 10.(일) / 17일간
장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원
입장 요금
일반권: 15,000원
할인(12,000원): 고양시민, 대중교통 이용객, 경로, 장애인 등 (증빙 필수)
주차 및 교통:
전 기간 운영: 장미주차장 / 선인장주차장
주말·공휴일 추가: 까치주차장
셔틀버스: 각 주차장 및 킨텍스역(GTX-A)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순환버스 운영
문의: (재)고양국제꽃박람회 031-908-7750

개막일 방문 팁: 오는 4월 24일(금) 드디어 막이 오릅니다. 첫날의 활기를 느끼고 싶다면 개막 직후 방문하시고, 한적한 관람을 원하신다면 평일 이른 오전을 활용하세요.
할인 혜택 챙기기: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면 현장에서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도 지키고 지갑도 지키는 '착한 관람'을 추천합니다.
관람 준비물: 25만㎡의 부지는 생각보다 매우 넓습니다. 반드시 편안한 운동화를 신으시고, 호수 근처의 햇살에 대비해 모자나 양산을 챙기세요.

시간을 물들이는 꽃들의 향연 속에 서면, 일상의 시계는 잠시 멈추고 오직 자연의 리듬만이 들려옵니다. 13m 거대 조형물 아래에서 미래의 정원을 꿈꾸고, 이국적인 자이언트 장미 앞에서 세계의 아름다움을 마주해 보세요.
오는 4월 24일, 일산호수공원이 전하는 이 눈부신 봄의 기록이 당신의 삶에 가장 화사한 영감으로 기록되길 바랍니다. 꽃과 호수,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무릉도원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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