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감자튀김이 사라졌다…맥도날드 세트 메뉴 판매 중단

안혜원 2024. 6. 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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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이 사라졌다.

물류 문제로 수입 냉동 감자가 들어오지 못한 탓이다.

맥도날드는 글로벌 업체를 통해 냉동감자를 공급받는다.

업계에서는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으로 물류난이 극심해진데다가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 부과 등의 이유로 글로벌 해운 운임이 급등하는 등 '팬데믹급 물류대란'에 직면하면서 냉동 감자 수급이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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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 제공 못 해"
세트 주문 안 받아…"글로벌 물류난 탓"
서울 시내의 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사진=뉴스1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이 사라졌다. 물류 문제로 수입 냉동 감자가 들어오지 못한 탓이다.

한국맥도날드는 20일 웹사이트에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 불편을 끼쳐 사과드리며 이른 시일 내에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맥도날드는 글로벌 업체를 통해 냉동감자를 공급받는다.

감자튀김 제공을 중단하면서 세트 메뉴도 주문을 받지 않고 있다. 맥도날드는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으로 물류난이 극심해진데다가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 부과 등의 이유로 글로벌 해운 운임이 급등하는 등 ‘팬데믹급 물류대란’에 직면하면서 냉동 감자 수급이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맥도날드는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후렌치 후라이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로 해상운송 차질이 생긴 영향이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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