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계명대, 레전드 갱신한 바시티룩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산다라박이 다시 한번 레전드를 갱신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특유의 동안 미모와 함께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착장은 베이지 컬러의 마린세르(Marine Serre) 셋업에 블랙 바시티 재킷을 매치한 룩으로, 스트리트 무드와 Y2K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먼저 상의는 지퍼 디테일이 인상적인 슬리브리스 톱으로, 허리 라인을 자연스럽게 강조해 날씬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하의는 마린세르 특유의 문 패턴이 새겨진 미니스커트로 통일감을 주면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드러냈다. 특히 셋업 전반에 거친 마감 디테일이 더해져 빈티지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산다라박은 블랙과 옐로 라인이 포인트로 들어간 바시티 재킷을 레이어드했다. 가죽 소매와 두툼한 핏이 주는 묵직한 무드는 베이지 셋업과의 조화로 더욱 돋보였다. ‘62nd’ 등의 레터링 디테일은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패션의 완성은 역시 부츠였다. 산다라박은 무릎까지 올라오는 브라운 컬러의 스퀘어토 웨스턴 부츠를 선택, 걸크러시 무드를 완성했다. 과감한 부츠 선택은 전체 스타일에 파워풀한 무드를 더했고, 여전히 소녀 같으면서도 프로페셔널한 아우라를 동시에 자아냈다.

악세사리 역시 눈에 띄는 포인트다. 볼드한 블랙&실버 네크리스와 두꺼운 메탈 뱅글이 전체적으로 묵직한 룩에 힘을 실어주었고, 긴 생머리와 깨끗한 메이크업은 그 대비로 더욱 청량한 느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진짜 시간이 거꾸로 흐르나봐”, “교복도 찰떡같이 소화하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