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GOAT' 메시, 2개월만의 복귀전서 2골 1도움 펄펄

심규현 기자 2024. 9. 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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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는 역시였다.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발목 부상 후 처음 치른 복귀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즈의 골을 도와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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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역시는 역시였다.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발목 부상 후 처음 치른 복귀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AFP

메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지난 7월15일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도중 상대 태클에 발목을 다쳤다. 당시 메시는 벤치에서 오열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자 환히 웃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메시는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그리고 약 2개월이 흐른 이날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축구의 신'이라는 별명답게 메시는 복귀전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26분 루이스 수아레즈가 준 공을 받은 뒤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전반 30분 패널티박스 안에서 조르디 알바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순식간에 멀티골을 완성했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즈의 골을 도와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이날 마이애미의 모든 득점에 관여한 셈이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 승리로 9승4무5패 승점 62점을 기록해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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