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 적 없었다고 했는데 왜 헤어졌지?” 국가대표 스타와 3년 만에 이혼한 여배우

배우 한정원과 전 농구선수 김승현의 결혼 생활은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배우와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의 만남이었던 데다 두 사람은 비교적 빠르게 결혼을 결정했다. 하지만 2018년 부부가 된 뒤 약 3년 6개월 만에 협의이혼했고, 한정원이 이후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오히려 결별 이유에 더 관심이 쏠렸다.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만에 결혼

두 사람은 2017년 6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약 1년간 교제한 끝에 2018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김승현은 국가대표 포인트가드 출신 농구 스타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었고, 한정원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결혼 3년 6개월 만에 협의이혼

그러나 결혼 생활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21년 결혼 약 3년 6개월 만에 협의이혼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에도 큰 갈등이나 법적 공방 없이 원만하게 각자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싸워서 헤어진 사이 아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진 뒤 한정원은 직접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했다. 그는 결혼 생활 중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크게 다투면서 헤어진 것은 아니며, 오히려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나쁘게 헤어진 것이 아니라 이혼 후에도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고 밝혀 일반적인 이혼 소식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배우 한정원·농구 스타 김승현의 각자 행보

한정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미쓰 홍당무’,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자명고’, ‘제3병원’, ‘트라이앵글’ 등에 출연했으며 패션 사업에도 도전했다. 김승현은 2001년 프로농구에 데뷔해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차지했고, 국가대표 포인트가드로 활약한 뒤 2014년 은퇴해 해설가와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서로를 비난하거나 갈등을 공개하는 대신 조용히 결혼 생활을 정리한 두 사람. 한정원이 직접 밝힌 것처럼 정확한 이혼 사유는 당사자들만의 영역으로 남았지만, “싸운 적은 없고 지금도 연락한다”는 말 때문에 오히려 두 사람의 결별은 당시 더욱 큰 궁금증을 남겼다.

Copyright © 그 시절 우리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