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외식업 경기···식당·주점 등 업종불문

2025. 3.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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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외식업 경기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에 따르면 외식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외식업계 체감경기지수(현재지수)는 71.52로 지난해 3분기(76.04)보다 4.5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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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외식업 경기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에 따르면 외식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외식업계 체감경기지수(현재지수)는 71.52로 지난해 3분기(76.04)보다 4.5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업체가 증가한 업체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분기별 지수는 지난해 2022년 3분기 89.84까지 올랐다가 이후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2023년 3분기 70대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4분기 외식체감경기는 코로나 펜데믹 당시인 2021년 4분기(70.34), 2022년 1분기(70.84)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모든 산업에서 경기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출장음식서비스업의 경기 지수는 지난해 3분기 88.64에서 지난해 4분기 80.41로 8.23포인트 떨어졌고, 기관 구내 식당업 경기 지수는 같은 기간 97.44에서 96.31로 1.13포인트 내렸습니다.

주점업은 지난해 4분기 65.40을 기록해 전체 업종 중 가장 낮았습니다.

진현정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보고서에서 "2023년 중반 이후 소비 지출이 감소하면서 외식 매출이 정체되고 있고, 식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운영비용이 증가해 음식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정간편식의 다양화, 배달플랫폼 수수료 상승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등도 외식업계의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김영갑 한양사이버대 경영대학원 교수도 "경제적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이 외식 빈도를 줄이면서 중저가 업종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식업 #물가 #소비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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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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