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5연속경기 무실점’ 고우석, 빅리그 진입 희망 키웠다!

강산 기자 2026. 5. 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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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트리플A서 5연속 경기 무실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메이저리그(MLB) 승격을 노리는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인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2일(한국시간) 마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피프스서드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 2026 마이너리그(MilB) 트리플A 경기에 구원등판해 1이닝을 안타 없이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5-2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데이비스 웬젤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후속타자 타일러 캘러한을 2루수 땅볼,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돌려세웠다.

공 12개로 3자범퇴를 기록한 고우석은 시즌 3번째 홀드를 수확했다.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51.6㎞까지 나왔다. 

2023시즌까지 KBO리그 LG 트윈스서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고우석은 2024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그러나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를 거치면서도 아직 빅리그 무대를 밟진 못했다. 올해로 3년 째 MLB 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근 유영찬(LG)이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라 원소속팀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그는 빅리그서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9일 더블A서 트리플A로 재진입한 고우석은 복귀 이후 5연속 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빅리그 콜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고우석은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를 통틀어 15경기(24이닝)에 등판해 1승1패2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ERA) 1.50을 기록했다. 트리플A서는 7경기에 등판해 10.1이닝을 투구하며 1승1패3홀드, ERA 2.61의 성적을 거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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