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때문에 '불운남'이 됐다는 이분

‘태희혜교지현’은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데뷔한 1980~1982년생 여배우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을 부르는 애칭인데요.

데뷔 직후부터 빼어난 미모로 조명받은 이들은 2000년대 초반부터 40대가 된 지금까지 각종 광고모델을 섭렵하며 20년간 방송가를 쥐락펴락하는 톱스타 여배우 트로이카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 2009년 MBC가 이들의 이름을 딴 ‘태희혜교지현이’라는 시트콤을 내놓을 만큼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은 '꽝손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완, 정정아, 개그맨 남창희, 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런닝맨의 멤버 유재석은 연예계 대표 불운남으로 남창희를 섭외했습니다. 남창희는 이어 이완을 불운남으로 추천하며 전화로 섭외를 시도했습니다.

남창희는 이완에게 "오늘 운이 없는 사람들 특집인데 너는 운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너는 김태희를 여자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완은 "나는 누나가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습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우리 사촌 누나 보면 난리 날 걸? 내가 아는 누나들 보여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은 이완에게 누나 김태희를 어떻게 호칭하는지 물었고 이완은 "누나라고 부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정형돈은 "누나의 그분을 뭐라고 부르냐"고 질문했습니다. 강호동은 "레인이라고 부르냐"며 부추겼습니다.

망설이던 이완은 계속되는 질문에 "(비를) 보긴 봤다. 아직은 어색한 사이라 존칭을 쓴다"라고 밝혔습니다. '런닝맨'을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이완, 정말 매력 있다", "예능감이 좋던데", "점점 더 누나랑 닮아가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배우 이완은 2003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으며, 신현준의 아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연평해전, 영화의 거리, 피는 물보다 진하다, 작은 아씨들, 인순이는 예쁘다, 우리 갑순이, 국민사형투표 등에 출연했습니다.

한편, 배우 이완은 프로골퍼 이보미와 2019년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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