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동기계공업, 컴팩트한 선재 가공설비 ‘HS 시리즈’ 판매 확대
‘2024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에서 관련 제품 및 기술 소개
전시회에서 효동기계공업은 볼트 제작용 설비 ‘HSBF – 306’과 ‘HSBF – 408’, 너트 제작용 설비 ‘HSNF – 508’ 등을 전시했다.
효동기계공업 황정연 차장은 “당사가 선보이는 선재 가공설비 뉴심플 라인업 ‘HS 시리즈’ 포머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최고의 코스트 퍼포먼스를 구현해내는 새로운 포머이다. ‘HS 시리즈’ 포머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전기차용 배터리팩에 사용되는 다양한 볼트 생산을 위해 최소 공간과 비용으로 최고의 생산성을 보장하며, ESG 경영과 전기차 시대에 걸맞는 스펙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HS 시리즈 외에 효동기계공업은 전시회에서 링크포머 ‘HLNP-611’을 포함하여 열간포머 ‘HH 시리즈’, 온간포머 ‘HW 시리즈’ 등도 소개했다.
링크포머 ‘HLNP-611’은 다중 링크 구조와 기어 감속단을 최대한 적용하여 최소한의 동력으로 기존의 포머 대비 우월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고 기존 포머 대비 전력 소비량이 50%나 감소하여 에너지 절감에도 유리하다.
열간포머 ‘HH 시리즈’는 3단에서 4단까지 제작이 가능하며, 타사의 열간포머 대비 다양하나 편의 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열간단조의 경우 최대 1,200도의 온도로 재료를 가열하여 생산하므로 가장 성형성이 우수하고 적은 단수로도 복잡한 성형이 가능하다. 그리고 효동기계공업이 자체 개발한 트랜스퍼와 각종 편의 장치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하는 것이 가능하다.
온간포머 ‘HW 시리즈’는 5단에서 8단까지 제작이 가능하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타입의 기종도 개발이 가능하다. 온간단조의 경우 200~850도의 온도로 재료를 가열하여 생산하므로 냉간단조에 비해 우수한 성형성을 가진다. 따라서 냉간단조에서 생산할 수 없는 타이타늄, 마그네슘, 인코넬, 알루미늄합금 등의 소재를 단조성형할 수 있다.
한편 1983년 서울 영등포에서 효동기계제작소로 창업하여 로링기, 포인팅기, 헤딩기계 등을 제작하며 다양한 단조산업 기계들을 제작해 온 효동기계공업은 1990년대에 그동안 외국산 고가 기계에 의존하던 국내 단조산업에 대한민국 최초로 고정도의 다단식 포머를 개발하였고, 1993년에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최대 포머 메이커인 사카무라와 기술원조계약을 체결했다. 사카무라의 선진기술과 효동의 무한한 가능성이 융합되어 국내 포머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포머 메이커로 거듭나게 되었다.
효동기계공업은 끊임 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8단포머 개발, 전자동 툴 교환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고정도 다기능 포머 개발에 앞장서 왔다. 2010년부터는 세계적으로 그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다수의 국가들에 수출실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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