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매각? 폼 떨어진 선수로 750억 회수할 기회" 英매체 충격 주장→사우디 2팀, 구체적 언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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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돈'으로만 보는 듯하다.
매체는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은 손흥민에게 4,1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를 지불할 준비를 했다. 레비와 보드진들은 손흥민의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며 그를 2026년까지 클럽에 머물게 한 후, 이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상당한 돈을 회수할 기회가 있다고 믿어진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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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돈'으로만 보는 듯하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컨디션이 떨어진 선수에게 4천만 파운드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잠재적인 기회를 얻었다"라고 충격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을 매각할 두 클럽의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매체는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은 손흥민에게 4,1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를 지불할 준비를 했다. 레비와 보드진들은 손흥민의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며 그를 2026년까지 클럽에 머물게 한 후, 이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상당한 돈을 회수할 기회가 있다고 믿어진다"라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실제로 두 사우디 클럽은 손흥민을 영입할 준비가 돼 있는데, 이는 손흥민이 이제 황혼기에 접어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토트넘과 계약이 1시즌 더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유혹적인 수수료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방출설이 현실이 돼가고 있다. 올 시즌 부침을 겪고 있는 손흥민이다. 리그 22경기 6골 7도움을 기록 중인데 영향력과 득점 순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마지막 득점 소식도 어느덧 1달이 넘어갔다. 지난달 16일 펼쳐진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가 마지막이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1일 "토트넘은 시즌을 끝내면 손흥민을 팔아 돈을 벌려고 한다. 32살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핵심이다. 공식전 34경기에 나와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7월 33살이 되며 2026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면서 손흥민은 갈림길에 서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그를 팔지 결정해야 한다. 그 결정을 내리기 이번 여름이 딱이다"라고 전하며 손흥민 방출이 합당한 계획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이에 '풋볼 팬캐스트'도 손흥민의 매각에 있어서 4,100만 파운드는 논쟁을 촉발하는 수치라며 방출설에 힘을 실었다. 매체는 손흥민을 향한 축구 전문가들의 비판을 다루며 손흥민 매각의 이유를 정당화했다.
매체는 최근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의 주장 박탈론을 인용했다. 그는 "토트넘은 최근 컵 대회 2경기에서 경쟁력을 보여줘야 했지만 반대 모습을 보여줬다. 욕심도, 경쟁심도, 리더십도 없었다. 리더십 부족은 감독과 선수 탓이다. 말하고 싶지 않지만 손흥민은 더 이상 팀에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이고 충성을 다했지만 어려운 시기에 팀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있다. 주장이란 이끌 수 있는 사람이다. 팀의 목덜미를 잡고 곤경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한다. 손흥민은 이제 아니다. 손흥민에게서 주장 완장을 빼앗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풋볼 팬캐스트'는 손흥민의 선발 라인업 제외 가능성까지 주장했다. 매체는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다. 그렇게 하면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대신해 새로운 영입생 마티스 텔을 배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이 정녕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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