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맞는 코스에서 2연패 가능성 부풀린 문도엽 [KPGA 파운더스컵]

강명주 기자 2026. 5. 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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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은 셋째 날 7타를 줄여 공동 5위(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2연패 가능성을 연 문도엽은 3라운드 경기 후 KPGA와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다 잘 풀렸다. 티샷, 아이언, 퍼트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진 하루였다"며 "17번홀 보기가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인 감각은 괜찮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문도엽은 3라운드 6번홀(파5)에서 이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었다.



이에 대해 문도엽은 "6번홀은 티샷부터 잘 갔다. 핀까지 거리가 200~205m 정도 남은 상황에서 4번 아이언을 골랐는데 임팩트가 잘 맞았다. 공이 떨어지는 위치도 좋아서 핀 방향으로 약 1m 거리에 붙었다. 퍼트 라인도 잘 읽혀서 이글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도엽은 "17번홀은 5번 아이언과 4번 아이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좀더 과감하게 가보자는 생각으로 4번 아이언을 선택했다. 잘못된 판단이었던 것 같다(웃음)"며 "생각보다 공이 왼쪽으로 갔고 어프로치샷은 잘 들어갔는데 퍼트에서 또 실수가 있어서 보기를 범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문도엽은 이번 코스에 대해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코스 자체가 넓고 탁 트여 있는 링크스 코스이다 보니 시야가 편하다. 링크스 코스 특성상 바람의 어려움은 있지만, 시야가 탁 트여 비교적 편하게 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역전 우승도 가능한 상황인 문도엽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지금까지 준비한 대로 똑같은 루틴으로 임할 것이다. 최근 감각은 나쁘지 않다"며 "날카로운 감각을 유지한 채 연습하다 보면 남은 시즌도 괜찮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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