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미사일 도발에 청와대 “UN 안보리 결의 위반, 즉각 중단 촉구”…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

김여진 2026. 3. 14.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들을 위반하는 도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방위성은 탄도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하면서, 이번 발사에 대해 북한에 엄중 항의하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깜짝 회동을 가졌다. 총리실 제공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들을 위반하는 도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국방부·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필요한 조치사항들을 점검하고 관련 사항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특히 지난 9일 시작한 한미연합연습 기간이 19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각 관계기관에 대비태세 유지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장은 이번 연습이 시작된지 하루만에 담화를 통해 “적대 세력들의 군사력 시위 놀음은 자칫 상상하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위협했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20분쯤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10여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올들어 3번째이며, 지난 1월 27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이후 47일만이다. 10여 발을 동시 발사한 것은 이례적으로, 무력시위 성격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사일은 약 350㎞를 비행했으며 한미가 정확한 제원을 정밀분석 중이다.

한미 정보당국은 600㎜ 초대형 방사포(KN-25)일 가능성을 놓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전략적 공격수단’이라고 과시해 온 방사포로 전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는 주장도 함께 해 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깜짝 회동을 갖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한 이후여서 그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재선 이후 북미 대화 의지를 보여 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총리에게 “김 위원장이 미국과, 나와의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하는 등 북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참모에게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갖고 오라고 하는 등 약 20분간 대화했다.

그러나 북한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미사일로 답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방위성은 탄도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하면서, 이번 발사에 대해 북한에 엄중 항의하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밝혔다. 김여진 기자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