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이 공존하는 싱가포르의 매력적인 거리
-싱가포르의 이슬람 문화와 전통의 보물창고

싱가포르는 금융과 무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매력적인 나라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인데요.

화려한 도심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싱가포르 속에 숨어있는 리틀인디아와 아랍스트리트에는 다양한 사원들과 인도 문화를 만날 수 있기에 최적화된 장소죠.

특히 아랍스트리트는 싱가포르의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서 아름다운 술탄모스크를 비롯해 레스토랑, 포목상 등이 자리하고 있어 그 분위기를 더욱더 로컬의 느낌을 내주기에 좋은 거리랍니다.

싱가포르의 다양성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리틀인디아

싱가포르 속의 작은 인도 마을에 있는 이 구불구불한 길에는 흥미로운 냄새와 소리, 이국적인 색깔들이 펼쳐져있는데요. 싱가포르 강 동쪽으로 세랑군 로드를 둘러싸고 있는 리틀 인디아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인도인들의 주요 공간으로서 싱가포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거리로 각광받는 곳이죠. 전통 건물을 구경하다 보면 길가를 장식하고 있는 밝은 색의 꽃 내음이 느껴집니다.

이름은 ‘리틀’이지만 이 동네가 가진 매력은 결코 작지 않으며 사원, 모스크, 꽃, 화려한 실크, 1900년에 세워진 중국식 빌라 ‘탄텡 니아(TanTengNiah)’ 가옥처럼 다양한 볼거리들이 넘쳐나죠. 리틀 인디아는 전통 인도 카레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인도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훌륭한 곳으로 적합합니다.

2.아랍스트리트

아랍스트리트는 이슬람 문화와 독특한 분위기로, 화려한 건물과 활기찬 거리 예술이 가득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예술 애호가들의 핫스폿이자, 낮과 밤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매력장소로 여행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스폿이죠.

대표적인 명소로 이슬람 대표사원인 ‘술탄 모스크’를 관람할 수 있고 이슬람과 관련된 다양한 카페와 상점이 있어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에 좋은 장소로 적합합니다.

이처럼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상의 건축물들이 줄지어있는 이슬람 거리가 어디 또 있을까요? 사람냄새가 진득하게 나는 싱가포르 아랍스트리트에서 로컬인도의 향기를 느껴보시는 것도, 싱가포르 여행에서 재미난 경험이 될 것입니다.

3.마스지드 자마에

1826년에 지어진 마스지드 자마에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최초의 모스크이며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인데요. 남인도 코로만델 해안 출신의 타밀 무슬림인 출리아족이 세운 이슬람 사원 세 곳 중 첫 번째 명소로, 1974년 싱가포르 국립 기념물로 지정된 사실이 있죠.

마스지드 자마에 바로 옆에는 힌두교 사원인 ‘스리 마리암만’ 사원이 있어, 이슬람교와 힌두교의 두 종교의 문화가 서로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바로 옆에는 향신료 냄새가 향긋하게 나는 차이나타운 음식의 거리가 위치해 있는데, 그 근처에는 절도 있어서 다양성을 존중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려는 싱가포르의 특색을 잘 느낄 수 있죠.

4.나이트 사파리

해가 질 때쯤 거대한 문이 열리며 야행성 동물들의 천국이 펼쳐지는 바로 이곳. 싱가포르에 위치한 나이트 사파리 동물원에서는 130종 이상, 2,500여 마리의 야행성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열대우림, 아프리카 사바나, 남미 팜파스 등 다양한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장소로 많이 추천되는 곳인데요.

싱가포르 최고의 관광 명소로 12번 수상한 바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죠. 특히 트램을 타고 야행성 동물들의 서식지를 둘러볼 수 있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짜릿함과 귀여움을 선사하죠. 세계 최초 야행성 동물들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은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싱가포르 여행 시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